동구청돌고래역도단, 전국대회서 전원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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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청돌고래역도단, 전국대회서 전원 금메달
  • 오상민 기자
  • 승인 2023.05.16 0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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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동구청돌고래역도단(감독 황희동)은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경기도 평택시 안중체육관에서 열린 제11회 경기도지사기 전국장애인역도대회에서 총 금메달 14개, 은메달 1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울산 동구청돌고래역도단(감독 황희동)은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경기도 평택시 안중체육관에서 열린 제11회 경기도지사기 전국장애인역도대회에서 금메달 14개,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 2명은 한국신기록도 갱신하는 기염을 토했다.

대회 첫날 남자스탠딩부 -92㎏에 출전한 강원호는 스쿼트, 데드리프트, 개인종합에서 금메달 3개를 휩쓸었다. 임권일(남·-85㎏)도 이날 금 2개, 은 1개를 더했다.

이튿날에는 김형락(남·-110㎏)이 스탠딩부에서, 김현숙(여·-45㎏)이 벤치프레스부에서 전종목 석권했으며 정봉중(남·-54㎏)이 마지막 날 벤치프레스부에서 금빛 흐름을 이어받아 전 종목 모두 1위를 차지해 피날레를 장식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출전한 5명의 선수 모두 금메달을 획득했을 뿐만 아니라 한국신기록 작성도 눈에띄었다. 강원호가 스쿼트 65㎏, 데드리프트 75㎏를 기록, 기존 한국신기록에서 10㎏씩을 더 들어올렸다. 김형락도 각 1㎏ 더 들어올리는데 성공해 2명의 선수가 한국신기록을 갱신했다. 특히 김형락은 이번 대회 남자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하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돌고래역도단 황희동 감독은 “김종훈 동구청장을 비롯한 동구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우리 선수들이 이렇게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더 좋은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오상민기자 sm5@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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