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영화제는 19일 오후 6시30분 전야제 상영작인 ‘아메리칸 셰프’와 ‘그린북’을 시작으로 ‘아이 엠 샘’ ‘내사랑’(maudie) 등 총 4편의 영화가 무료로 상영된다.
20일 오후 6시 개막식에 이어 오후 8시부터 상영에 들어가는 개막작은 ‘아이 엠 샘’이다. 이 영화는 지적장애를 가진 아빠 샘이 딸 리사를 키우며 삶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는 내용을 담고 있다. 21일 오후 5시30분에는 캐나다 화가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내사랑’이 폐막작으로 상영된다.
특히 올해 반구대 산골영화제는 영화제 기간동안 식사와 음료 등 각종 먹거리가 무료로 제공된다. 또 울주군 출신 박군이 개막식 축하공연을 펼치는 것을 비롯해 뮤지컬 OST 무대와 마술쇼 등 다양한 문화공연도 함께 열린다.
최현기 반구대 산골영화제 조직위원장은 “울산 반구대 산골영화제를 통해 자연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영화를 감상하며, 잔잔한 감동을 함께 느끼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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