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주문화재단 서울주문화센터는 오는 23일 오후 2시 울산 울주군 온양읍 남창 옹기종기시장에서 ‘울주 인 가요’를 진행한다.
‘울주 인 가요’는 3일과 8일 오일장이 서는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울주군 대표 전통시장인 남창 옹기종기시장에서 개그맨 허동환과 트로트 가수 김지현이 진행을 맡아 열린다.
이번 공연은 시장 상인과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노래자랑으로 열린다. 버스킹 형태의 공연으로 행사장에서 즉석으로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진행자들이 남창 옹기종기시장 곳곳을 찾아다니며 온누리상품권으로 특산물을 구입하고 맛집 투어도 할 예정이다. 이들이 구입한 물품은 노래자랑 참가자에게 선물로 제공된다.
이춘근 울주문화재단의 대표이사는 “울주 전통시장은 지리적 여건상 문화 소외지역이다. 이번 ‘울주 인 가요’로 시장을 찾는 시민과 상인들이 정과 흥이 넘치는 전통시장의 매력을 재발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JCN울산중앙방송과 함께 마련하는 이 공연은 2일과 7일 ‘언양 오일장’이 서는 울주군 언양 알프스시장에서 오는 6월22일 한 차례 더 열린다. 문의 262·8906.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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