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은 “바코는 지난 14일 FC 서울과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의 3대2 승리에 기여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바코는 서울을 상대로 후반 3분 이규성의 크로스를 받아 논스톱 발리슛으로 역전골을 넣었다. 후반 22분에도 상대 수비수를 맞고 흐른 볼을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멀티골을 완성했다. 바코는 최근 6경기 동안 5골을 몰아쳤다.
울산과 서울의 경기는 13라운드 베스트 매치로 선정됐다.
13라운드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는 서진수(제주 유나이티드), 안병준(수원 삼성), 미드필더 부문에는 바셀루스(대구 FC), 바코, 고영준(포항 스틸러스), 김주공(제주), 수비수 부문에는 이명재(울산), 그랜트(포항), 한호강(수원), 안현범(제주), 골키퍼 부문에는 김동준(제주)이 뽑혔다. 박재권기자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