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체육회 검도팀은 21일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대통령기 제45회 전국검도선수권대회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전통의 강호 구미시청을 3대1로 누르며 우승을 차지했다.
앞서 울산시체육회 검도팀은 광주 북구청과 경기 남양주시청을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남자 개인전 결승에 진출한 김관수는 유하늘(무안군청)과 접전 끝에 0대1로 패하며 준우승을 기록했다.
지난 2018년에 창단한 울산시체육회 검도팀은 박인우(32), 장지원(24), 이승준(26), 김관수(24), 유진곤(23), 엄주현(23)으로 구성돼 국내 대회에서 점차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홍도영 감독은 “지난해 홈에서 열린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해 슬럼프가 오기도 했지만, 올해는 선수들과 잘 이겨내며 만회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재권기자 jaekwon@ksilbo.co.kr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