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강예술제-예루하’ 26일부터 사흘간 개최
상태바
‘태화강예술제-예루하’ 26일부터 사흘간 개최
  • 서정혜 기자
  • 승인 2023.05.23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울산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가 주최하는 제5회 태화강예술제-예루하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태화강국가정원 야외공연장 일원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개막식 모습.
울산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이하 울산예총)가 주최하는 제5회 태화강예술제-예루하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태화강국가정원 야외공연장 일원에서 열린다. 개막식은 26일 오후 6시30분 태화강국가정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예술로 누구나 하나되는 세상 ‘예루하’는 태화강국가정원에서 예술로 디자인 한 다양한 행사와 공연을 펼쳐 보인다. 문인·미술·사진·연예·음악·국악·무용·연극·건축·영화협회 등 울산예총 10개 회원 단체가 모여 울산의 상징 태화강에서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져 예술로 누구나 하나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시민 참여 예술 축제로 개최된다.

우선 26일 오후 6시 울산시립예술단의 축하공연에 이어 울산예총의 개막 레퍼토리로 자리잡은 ‘예총찬가’에 맞춘 10개 회원 단체 깃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또 연예·음악·국악·무용·연극 등 울산예총 회원단체 중 공연 장르 5개 협회가 참여하는 주제공연 ‘낭만의 정원’이 이어진다.

둘째날인 27일에는 ‘예루하와 함께하는 제6회 청소년 예술제’와 박종원 댄스컴퍼니의 스트리트 댄스 공연이 열린다. 올해 처음으로 예루하 기간 열리는 청소년예술제는 음악·국악·무용·연예 등 다양한 분야의 10여개 청소년팀이 공연을 선보인다. 이어 무용협회의 ‘慶·慶·慶’(경·경·경)과 연극협회의 ‘변사또납시어’ 음악협회의 ‘U.S Wind with concert' 등 공연도 펼쳐진다.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태화강 정원가요제 본선과 울산 카이크루 비보이 댄스, 울산매직쇼도 펼쳐진다. 국악협회의 ‘국악마실’, 영화협회의 ‘검사와 여선생’ 연예협회의 ‘레트로?? 뉴트로!!’도 이어진다.

또한 예술제기간 예술전시관에서는 전시와 체험도 열린다. 울산문인협회는 ‘문향이 피어 올라 태화뜰을 품다’를 주제로, 울산미술협회는 ‘태화(太畵)에 거닐다’ 주제 전시를, 울산사진작가협회는 ‘정원의 흐름’을 선보인다. 울산건축가회도 전시관 ‘그래도 울산, good job!!’을 마련한다.

또 사회적거리두기 완전 해제 이후 열리는 올해 예루하에서는 먹거리 부스도 마련돼 더욱 풍성하게 공연과 전시를 즐길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이희석 울산예총 회장은 “울산 예술인들이 준비한 공연과 전시가 아름다운 태화강국가정원에 더해져 멋진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바람에 몸을 맡기고 바람이 전하는 말을 들으며 예루하가 시민들에게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정혜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울산 곳곳 버려진 차량에 예산·행정 낭비
  • [지역민도 찾지 않는 울산의 역사·문화명소]울산 유일 보물 지정 불상인데…
  • 확 풀린 GB규제…울산 수혜 기대감
  • 궂은 날씨에도 울산 곳곳 꽃놀이 인파
  • [기고]울산의 랜드마크!
  • 이재명 대표에서 달려든 남성, 사복경찰에게 제압당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