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보건소가 23일 2층 대강당에서 지역 노인의료복지시설과 재가노인복지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구강건강 파트너즈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자가 구강관리가 어려운 노인복지시설 입소자와 홀몸 노인 등 취약계층 노인 구강건강 증진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시설종사자와 방문인력에게는 노인 구강관리를 위한 전문교육을 실시해 파트너즈로 양성하고, 노인에게는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구강관리를 제공하게 된다. 교육은 노인요양시설 5곳을 비롯해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2곳, 주야간보호센터 4곳 등 총 11곳을 대상으로 △구강건강과 전신질환 △올바른 틀니관리 구강위생보조용품 사용법 △구강건조증 증상 및 관리법 △ 구강스폰지를 이용한 거동 불편 대상자 구강위생관리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했다.

조은진 울주군보건소장은 “노년층의 구강건강은 전신건강과 삶의 질 향상으로 직결된다”며 “지속적인 관리로 구강질환을 예방해 노인의 구강건강을 지키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문의 204·2757. 전상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