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업, 외국인 근로자에 ‘퓨전국악콘서트’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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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 외국인 근로자에 ‘퓨전국악콘서트’ 선사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3.05.2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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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7월 공연을 마련할 아카펠라 그룹 엠티엠의 공연 장면.
HD현대중공업의 새로운 50년을 응원하기 위해 임직원을 위한 특별한 ‘문화선물’을 마련한다.

현대예술관은 울산시의 지원으로 24일 소공연장에서 울산연주단 가현과 사내 봉사단체 ‘현수회’가 함께 우리나라 문화에 생소한 사내 협력사 외국인 근로자들을 초청해 신명 나는 우리 소리와 멋을 선보이는 ‘퓨전국악콘서트’를 준비한다.

이어 오는 7월19일에는 한여름 밤 HD현대중공업 기숙사 ‘율전재’로 ‘찾아가는 음악회’가 열린다.

이 공연은 현대예술관이 매년 한국메세나협회와 진행하는 ‘아츠프렌즈’ 메세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율전재’ 광장 특설무대에서 색다른 매력을 펼쳐질 예정이다. 공연에서는 지난 2015년 ‘홍콩국제아카펠라 그랑프리’ 은상을 차지한 엠티엠이 비틀스의 대표곡 ‘Obladi Oblada’와 이문세의 ‘깊은 밤을 날아서’ 등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노래로 감성 충만한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미술관에서는 ‘인생은 아름다워’를 주제로 지난 1달간 공모로 엄선된 작품을 전시할 ‘HD현대중공업가족 초대작품’전도 6월2일부터 열린다.

초대전에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임직원 40여명의 회화, 사진, 조각, 도예 등 작품 80여점이 전시된다.

현대예술관 담당자는 “현대예술관이 마련한 다양한 공연·전시가 울산의 지역 경제 발전에 힘쓰는 HD현대중공업 임직원들의 일상에 활력과 즐거움을 더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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