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펼쳐진 펜싱 여자 중등부 에페 단체전 준결승전에서 울산 선발은 서울 선발을 44대40으로 이기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울산 선발은 여자 중등부 에페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따낸 오수빈(상안중 3)을 내세워 남현정(가온중 2), 오수빈(상안중 3), 이서진(서여중 2), 정다인(가온중 2) 등 고른 활약 속에 우승 후보인 서울을 제압했다.
울산 선발은 펜싱 사전 경기 마지막 날인 24일 오전 11시에 같은 장소에서 전북 선발을 상대로 금메달을 노린다.
앞서 울산 선발은 2회전에서 대전 선발을 45대39로 꺾고 준결승에 올랐다.
한편 전날 1회전을 통과한 남자 중등부 플뢰레, 사브르, 에페 단체전에서는 각각 대전과 서울, 경기에 패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또 여자 중등부 플뢰레, 사브르 단체전에서도 경기와 서울의 벽에 부딪히며 아쉬움 속에 대회를 마쳤다.
24일부터는 울산 문수체육관에서 리듬체조 사전 경기가 실시된다.
박재권기자 jaekwon@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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