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미협 ‘글로컬 아트마켓’, 울산작가들 작품 구매해볼까
상태바
울산미협 ‘글로컬 아트마켓’, 울산작가들 작품 구매해볼까
  • 서정혜 기자
  • 승인 2023.05.25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이건희 작가의 ‘겨울을 버티는 존재할 충분한 이유’.
▲ 권영태 작가의 ‘역주’.
▲ 한재용 작가의 ‘선창별곡’.
▲ 이우덕 작가의 ‘화초2칸사탁’.
울산지역 작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작가 중심의 아트마켓이 열린다.

한국미술협회 울산시지회(지회장 김봉석·이하 울산미협)는 24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장생포문화창고 4층에서 ‘2023 글로컬 아트마켓’을 연다. 개막식 27일 오후 5시.

이번 전시에는 서양화, 한국화, 공예, 서예, 문인화, 민화 등 다양한 장르 110여명의 작가들이 50여개 부스에서 1000여점의 작품을 소개하고 판매도 함께 이뤄진다.

서경희, 권영태, 김종순, 천태자, 김인숙 등 울산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이 개인 부스에서 작품을 선보이고, 라화실사람들, 울산사생회, 심송민채연구소, 울산일요화가회, 울산힐링공방소, Drawing9, 옥교동미술관 등 꾸준히 창작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미술 단체도 참여해 다채로운 미술 세계를 소개한다.

또한 이번 전시는 한재용·이건희 작가의 기획전도 함께 열려 볼거리를 더한다.

한재용 작가는 바다라는 환경 속에서 역동적인 삶의 인생을 그려낸 독특하고 매력적인 그림을 전시하고, 이건희 작가는 한지와 문자의 상관관계에 대한 작가만의 연구를 기획전 ‘예술, 생활 속으로’에서 소개한다.

김봉석 울산미술협회 회장은 “미술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다채롭고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글로컬아트마켓을 마련했다. 다양한 장르의 작가들과 기획전시가 함께 진행돼 예술을 가깝게 느끼고 대중들이 작품을 소장할 수 있는 문턱을 낮출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컬아트마켓은 지난 2021년을 시작으로 울산 작가들이 함께 모여 지역 발판으로 세계로 뻗어나가길 바라는 취지를 담아 다양한 미술작품을 선보인다. 문의 265·4447. 서정혜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기자수첩]폭염 속 무너지는 질서…여름철 도시의 민낯
  • 신입공채 돌연 중단…투자 외 지출 줄이고…생산직 권고사직…허리띠 졸라매는 울산 석유화학업계
  • 아마존·SK, 7조규모 AI데이터센터 울산에
  • 울산, 75세이상 버스 무료 교통카드 발급 순항
  • 방어진항 쓰레기로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