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문예회관 31일 목관 5중주 하우스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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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문예회관 31일 목관 5중주 하우스콘서트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3.05.2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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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우연, 이유진, 곽지헌, 곽지헌, 박세연(왼쪽부터)
유우연, 이유진, 곽지헌, 곽지헌, 박세연(왼쪽부터)

무더워진 더위를 날려버릴 바람이 5월 마지막 날 울주에 불어온다.

울주문화재단 울주문화예술회관은 오는 31일 오후 8시 공연장에서 관악기 특유의 우아하면서도 섬세한 연주와 곡해설을 동반한 5월의 하우스콘서트를 준비한다.

‘바람을 담은: 목관 5중주’는 플루트 유우연과 오보에 이유진, 클라리넷 곽지헌, 바순 김우아, 호른 박세연이 목관악기 연주가 잘 어울리는 리게티, 드뷔시의 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들은 리게티의 ‘목관 5중주를 위한 여섯 개의 바가텔’(Six Bagatelles for Wind Quintet), 단치의 ‘목관 5중주 2번 G단조’(Quintett No.2 in G minor Op.56), 드뷔시의 ‘목관 5중주를 위한 작은 모음곡’(Petite Suite for Wind Quintet), 메다글리아 ‘남미의 벨 에포크 모음곡’(Belle Epoque in Sud-America) 등을 연주한다.

공연을 마련하는 플루티스트 유우연은 미디어아트 융합 작업 등 다양한 활동을 펴고 있으며 지난해 이미 울주에서 연주를 한 차세대 아티스트다.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에 재학 중인 오보이스트 이유진은 동아음악콩쿠르 등에서 1위에 입상했다. 클라리네티스트 곽지헌은 스위스 로잔 국립음악원을 졸업 후 코리안 클라리넷 콰르텟 멤버로 활동 중이다. 바수니스트 김우아는 동아음악콩쿠르·부산음악콩쿠르 등에서 입상한 실력자다. 호르니스트 박세연은 서울대 음대를 졸업하고 현재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아카데미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입장료 5000원. 다자녀가정 등 50% 할인. 문의 980·2270. 전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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