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지역현안 해결위해 대정부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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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지역현안 해결위해 대정부활동
  • 김갑성 기자
  • 승인 2023.05.2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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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동연 양산시장과 관계자들이 정부 관련부서를 방문해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경남 양산시가 지역에 산재한 현안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 대정부 활동을 강화하고 나섰다.

25일 양산시에 따르면 시는 지역발전을 견인할 각종 현안사업의 건의와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한 예산 확보 등을 위해 지난 24~25일 1박2일 일정으로 세종과 서울에서 대정부 및 국회 활동을 전개했다. 대정부 활동에는 나동연 시장과 관계부서 공무원 20여명이 함께했다. 나 시장은 대정부 및 국회 활동을 전개하면서 지역현안 30여건을 설명했다.

양산이 지역구인 국민의힘 윤영석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을 찾아 노포~북정 부산도시철도 양산선 총사업비 조정의 조속한 승인을 요청하는 한편 천연물안전관리원 구축과 북정배수구역 도시침수예방사업 등 7건의 현안에 대한 국비 482억여원 지원을 건의했다.

시는 또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경남도 내 행정여건이 유사한 다른 시와의 공무원 1인당 주민수 등을 비교해 기준인력을 현재 1269명에서 1368명으로 늘리고, 기준인건비도 1121억원에서 1192억원으로 증액시켜 줄 것을 건의했다. 또 물금역 KTX 정차에 대비한 주변 정비, 웅상센트럴파크(실내체육관 등) 조성 등 9개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특별교부세로 111억원이 필요하다며 올 상반기 중 지원을 건의했다.

특히 대통령실에서는 10건의 현안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건의했다. 설명한 현안은 △양산시 기준인건비 증액 △양산문화예술의 전당 건립사업 △가야진용신제 국가무형문화재 승격 △양산수목원 조성 △공공기관 지방이전 유치 추진 △웅상~상북(지방도 1028호선) 국도 승격 △국도 35호선 대체 우회도로 개설 △사송하이패스IC 설치 △황산지방정원 조성사업 등이다. 공공기관 이전과 관련해서는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한국보건의료연구원 등 보건·의료분야의 기관 유치를 희망했다.

나 시장은 “이번에 정부와 국회, 대통령실 등을 방문해 재정 지원을 요청한 지역 현안들은 양산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시민 생활편의 증진을 위해 매우 중요한 사업들이다”며 “건의 한 번으로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설명과 설득을 통해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갑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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