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선수단, 전국소년체전서 기량 맘껏 뽐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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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선수단, 전국소년체전서 기량 맘껏 뽐내
  • 박재권 기자
  • 승인 2023.05.30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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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두겸 울산시장, 김철욱 울산시체육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경기장 일대를 방문해 울산시 선수단을 격려했다. 울산시체육회 제공
▲ 축구 남중부 준결승전에서 울산 현대중 선수들이 경기를 펼치고 있다. 김동수기자
▲ 울산 중구야구장에서 열린 제52회 전국소년체전 남자 초등부 야구 경기. 김경우기자
▲ 울산 문수수영장에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해 수영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김동수기자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울산시 선수단이 대회 3일차까지 금메달 13개, 은메달 9개, 동메달 26개를 획득하며 선전을 이어갔다.

29일 울주군민체육관에서 열린 씨름 남자 중등부 청장급 결승에서 김연후(무룡중 3)가 손세준(경남)을 2대1로 무너뜨리고 금메달을 따냈다.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체조 남자 중등부 개인도마에 나선 박준우(울산스포츠과학중 3)도 안정된 착지를 뽐내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우천으로 인해 울산과학대학교 아산체육관 실내테니스장에서 실시된 테니스에서는 남자 초등부 개인 단식에 출전한 김시윤(명덕초 6)이 김시원(경기)을 1대0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김시윤은 30일 문수테니스장에서 장준서(부산)와 금메달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서부구장에서 열린 축구 남자 초등부 준결승전에서는 울산 현대 U12가 전북 현대 U12를 4대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반면 남자 중등부에 나선 현대중학교는 경기 삼성 U15에게 1대2로 덜미를 잡히며 동메달에 그쳤다.

울산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농구에서는 남자 초등부 송정초가 삼광초(서울)를 61대41로 무찌르고 결승에 올라 칠곡초(대구)와 금메달을 놓고 다툰다.

남자 중등부 화봉중도 호계중(경기)에 66대63으로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앞서 지난 28일 울산시 선수단은 검도에서 전국소년체전 사상 첫 금메달이라는 역사를 썼다.

김도원(학성중 3), 김명현(유곡중 2), 김민찬(학성중2), 김시현(학성중 2), 이은우(학성중 3), 이지석(학성중 3)으로 구성된 울산 선발은 중앙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검도 중등부 단체전에서 전남 선발을 4대1로 제압했다. 김도원은 최우수선수상까지 수상하는 감격을 맛봤다.

씨름 장지성(옥성초 6)은 이날 울주군민 체육관에서 열린 씨름 초등부 소장급에 출전, 김대성(강원)을 2대1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지난 27일 문수롤러경기장에서 열린 롤러 남자 초등부 500m+D에 나선 전유빈(옥산초 6)은 50초369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금메달을 획득했다.

울산시 선수단은 대회 마지막 날인 30일 골프와 수영, 양궁, 레슬링, 축구, 농구, 복싱, 테니스 등에서 추가 메달 사냥에 나선다.

특히 복싱 남자 중등부 모스키토급 최준수(농소중 3), 라이트미들 이시준(농소중 3)이 각각 결승에서 금빛 펀치를 날릴 예정이다. 박재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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