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수암상가시장, 디지털 전통시장사업 선정
상태바
울산 남구 수암상가시장, 디지털 전통시장사업 선정
  • 권지혜
  • 승인 2023.05.30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남구 수암상가시장이 특성화시장육성사업 중 디지털 전통시장 사업 2차 공모에 선정돼 2년간 최대 4억원 및 온라인 배송시스템 구축 등을 지원받는다고 29일 밝혔다.

디지털 전통시장 사업이란 상대적으로 취약한 전통시장의 온라인 진출 역량 향상을 위해 온라인 입점지원, 육성전략 구축, 인프라 구축·운영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시장당 2년간 최대 4억원을 지원받는다.

세부적으로는 사업 운영주체(협동조합) 설립, 전문가 연계 사업모델 수립 컨설팅과 교육, 온라인 입점지원, 배송 인프라 구축 및 홍보 마케팅 비용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울산중기청은 지자체 등과 협력해 이미 선정된 3곳(울산번개시장, (주)신정시장, 학성새벽시장)과 수암상가시장을 거점으로 인근 시장들과 온라인 주문과 배송을 공유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해 사업성과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또 사업지원 종료 이후에도 온라인 배송 등이 유지될 수 있도록 협동조합 설립 및 조합주도로 수익모델 발굴, 수익금 적립 등 자율활동을 유도하고 협약체결 후 6개월 내 협동조합 미설립 시 사업취소 등 패널티를 부여하는 등 관리와 책임도 강화할 계획이다.

권지혜기자 ji1498@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기자수첩]폭염 속 무너지는 질서…여름철 도시의 민낯
  • 신입공채 돌연 중단…투자 외 지출 줄이고…생산직 권고사직…허리띠 졸라매는 울산 석유화학업계
  • 아마존·SK, 7조규모 AI데이터센터 울산에
  • 울산, 75세이상 버스 무료 교통카드 발급 순항
  • 방어진항 쓰레기로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