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화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김경한은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자신만의 회화 언어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작가는 대상을 캔버스에 똑같이 그려 넣는 것이 아니라 조형 요소로 치환하는 작업을 한다.
넓은 면들로 여러 층위를 만들거나 얇은 선을 겹쳐가며 색을 그려 넣는다. 그 속에 작가는 대립과 비례, 조화 등 구도를 가미해 존재와 위치라는 메시지를 표현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가 바라보고 느낀 시공간 경험을 바탕으로 한 작품을 선보인다. 문의 0507·1432·5321.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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