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공업축제 1일 개막, ‘그때 그시절처럼’ 화려한 거리 퍼레이드가 시작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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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공업축제 1일 개막, ‘그때 그시절처럼’ 화려한 거리 퍼레이드가 시작 알려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3.06.0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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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5년 만에 부활하는 ‘울산공업축제’ 개막을 하루 앞둔 31일 울산 남구 공업탑에 거리퍼레이드에 사용될 기업체 홍보차량이 전시되어 있다. 울산공업축제 개막을 알리는 거리퍼레이드는 1일 오후 4시 공업탑을 출발해 울산시청 앞을 경유, 태화로터리까지 진행된다. 김동수기자 dskim@ksilbo.co.kr

과거 ‘산업수도’ 울산의 대표축제였던 공업축제가 사라진 지 35년 만에 ‘울산공업축제’로 1일 다시 막을 올린다.

‘울산에는 울산사람이 있다’를 주제로 한 울산공업축제는 메인 행사장인 태화강국가정원 남구둔치를 비롯해 중구 야외공연장, 왕버들마당, 동구 일산해수욕장 등지에서 30여개가 넘는 크고 작은 행사가 펼쳐진다.

축제의 서막은 1일 오후 4시 공업탑로터리에서 버튼 터치 세리머니로 연다. 이어 옛 향수를 자극하는 퍼레이드차가 출발한다. 퍼레이드차를 앞세운 행렬이 롯데마트 사거리를 지나 울산시청에서 잠시 플래시몹을 펼치고, 태화로터리까지 행진해 개막식이 열리는 남구둔치에 도착할 예정이다.

둘째 날인 2일 오전 10시 남구둔치에서 노사민정 한마음 걷기대회를 시작으로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경연대회가 오후 1시, 야외가족음악회가 오후 7시30분 왕버들마당에서 열린다.

축제의 흥은 3일에도 이어질 예정이다. 근로자 스포츠 한마당은 오전 9시30분 야외공연장에서, 울산 비보이 페스티벌은 오후 1시30분부터 왕버들마당에서 시작한다. 가수 태진아·배일호·우연이·진미령 등이 출연하는 고복수 황금심 가요축전도 오후 6시 남구둔치에서 열린다.

마지막 날인 4일도 울산의 공업 역사를 담은 불꽃축제 등이 기다리고 있다. 2023 울산공업축제 폐막식과 불꽃축제는 오후 7시30분 일산해수욕장에서 울산 시민에게 미래에 대한 희망을 주고, 울산을 대표하는 관광 축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열린다. 다만 이날 오후 3시부터 혼잡을 막기 위해 방어진순환도로, 등대로, 고늘도 등 간선도로에서 일산해수욕장까지 진입로를 전면 통제한다. 공간 부족과 혼잡이 예상돼 대중교통을 권고한다.

또 불꽃축제는 일산해수욕장 백사장에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지만, 대왕암공원(출렁다리) 일원과 울산해양경찰서 일산출장소(일산활어시장) 야외 일원에서는 안전상 관람을 제한한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QR코드를 찍으면 울산불꽃축제 공식 블로그로 연결됩니다. 김은정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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