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된 울산 ‘시민생활체육대축전’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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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된 울산 ‘시민생활체육대축전’ 성료
  • 박재권 기자
  • 승인 2023.06.0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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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일 울산시티컨벤션 안다미로홀에서 제26회 시민생활체육대축전 개회식이 열렸다. 개회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김기환 울산시의장, 김철욱 울산시체육회장, 박성민 국회의원을 비롯한 내빈들이 참석해 대축전에 참가하는 동호인들을 격려했다. 울산시체육회 제공
▲ 울산 북구가 경기력상을 차지하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울산시체육회 제공
울산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최대 규모 행사인 제26회 시민생활체육대축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울산 문수체육관과 울산 종합운동장 등 17개 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축전에는 울산 지역 5개 구·군에서 19개 종목, 2500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특히 이번 대축전은 1987년 이후 35년 만에 다시 이름을 찾은 울산공업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제18회 울산 어르신생활체육대축전과 함께 열렸다.

대축전은 각 구·군 선수단이 생활체육을 통해 화합하고 건강을 증진하기 위한 축제인 만큼 경기력상, 성취상, 질서상, 경기운영상, 특별상 등 총 5개 분야로 나눠 시상했다.

울산 북구가 경기력상을 차지했고, 성적이 향상된 울산 울주군이 성취상을 받았다. 질서상은 울산 남구, 경기운영상은 울산 중구가 각각 수상했다. 특별상은 울산 동구가 거머쥐었다.

울산시체육회는 4일 울산 문수체육관에서 열린 폐회식에서 추첨을 통해 자전거 5대를 생활체육 동호인들에게 경품으로 나눠주기도 했다.

김철욱 울산시체육회장은 “이번 대축전은 우리 체육인들이 한마음으로 화합하고 건강한 생활체육을 즐기는 축제의 장이었다”며 “앞으로도 울산 시민의 건강과 행복을 증진하고 생활체육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지난 2일 울산시티컨벤션에서 열린 개회식에서 울산 어르신 생활체육대축전 남녀 최고령 선수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남자 최고령 선수인 게이트볼 이채덕(91)과 여자 최고령 선수인 국학기공 박정애(87)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재권기자 jaekwon@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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