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연장 상주단체육성 지원 사업에 선정된 단체는 연간 7600만~1억원을 지원받아 협약한 공공 공연장에서 창작 초연작 1회, 우수 레퍼토리 2회 공연을 필수로 이행해야 한다.
이를 위해 이번 워크숍에서는 사업 관계자인 상주단체와 협약 공연장 담당자 간에 올해 추진하는 사업에 대한 현황 공유와 올해 사업추진 방향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날 논의를 거쳐 올해 공연장 상주단체들은 5개 공연장에서 총 6개 작품을 초연작으로 선보이게 된다.
북구문화예술회관 상주단체 극단 무는 오는 10월 창작 초연작 연극 ‘별을 따라 걷다’를 선보일 예정이며, 중구문화의전당 상주단체 극단 세소래는 오는 10월 창작 초연작 연극 ‘아열대기후’를 준비 중이다.
또 울주문화예술회관 상주단체 더 스트링스 챔버 오케스트라는 오는 7월 창작초연 음악동화극 ‘신불산 깨비들의 노래자랑’을 선보일 예정이며, 서울주문화센터 상주단체 울산문수오페라단과 극단 푸른가시는 오는 11월 ‘오페라 읽어주는 할아버지’와 연극 ‘경부고속도로’를 각각 창작 초연작으로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꽃바위문화관 상주단체 김외섭무용단은 지난 5월 창작초연 무용극 ‘옹기와 단지’를 두 차례 무대에 올린 바 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으로 올해로 14년 차에 접어든 공연장상주단체육성 지원 사업의 가치확산을 도모하고 예술단체와 공공 공연장의 원활한 소통으로 사업에 더욱 내실을 다져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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