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건강한 선순환구조 자리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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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건강한 선순환구조 자리잡아”
  • 석현주 기자
  • 승인 2023.06.0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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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연구개발(R&D)에 3년 연속 1조 원 이상 투자를 이어가면서 소프트웨어 중심 모빌리티 기업으로 전략적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속가능성보고서 2023’을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보고서를 통해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건강한 선순환 구조로 확고히 자리 잡아 가는 추세”라고 자평했다.

현대모비스는 ‘뉴 모비스’라는 중장기 사업전략 아래 미래 모빌리티 필수 요소인 반도체와 소프트웨어 핵심 역량을 확보해 비즈니스 모델을 전환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일궈나가겠다는 구상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2020년부터 3년 연속 1조원 이상의 연구개발비를 투자했으며, 투자 효과는 지식재산권 확보와 핵심부품 수주 실적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0년 대비 지난해 현대모비스의 신규 특허 출원 건수와 특허 보유 건수는 각각 41%, 61% 증가했으며, 전동화 등 핵심 부품 수주 규모는 2020년 17억5800만 달러에서 지난해 46억5200만 달러로 상승했다.

아울러 지난해 라이다 기술 개발 스타트업 ‘라이트IC 테크놀로지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해 반도체형 전자식 라이다 시스템을 구현하는 등 포트폴리오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석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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