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 빈집 ‘1691호’, 전국 빈집의 1%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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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 빈집 ‘1691호’, 전국 빈집의 1% 불과
  • 권지혜
  • 승인 2023.06.09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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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울산지역 빈집은 1691호로 나타났다. 빈집은 도시, 농촌, 어촌 순으로 많았다.

해양수산부, 농림축산식품부,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빈집실태를 조사해 8일 지자체에 배포한 ‘전국 빈집실태조사 통합 가이드라인’에 이같은 결과가 포함됐다.

인구유출 심화 등으로 지방소멸이 가속화되면서 장기 방치된 빈집은 범죄, 붕괴, 지역경제 위축 등 사회경제적 측면에 영향을 미쳤다. 이에 체계적 빈집정책 수립을 위한 종합적 현황 파악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세 부처가 파악한 전국 빈집 현황을 살펴보면 지난해 전국적으로 총 13만2052호의 빈집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농촌지역이 6만6024호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도시지역(4만2356호), 어촌지역(2만3672호) 순이다.

울산지역은 총 1691호의 빈집이 있었는데, 전국과 달리 도시지역(946호), 농촌지역(743호), 어촌지역(2호) 순으로 많았다.

빈집은 도시지역에서는 전북(8056호)이, 농촌지역에서는 전남(1만6310호)이, 어촌지역에서도 전남(7998호)이 가장 많았다.

울산지역의 빈집은 전국 빈집의 1.28% 수준에 불과하다.

권지혜기자 ji149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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