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울산청소년연극제는 한국연극협회 울산시지회가 주관으로 지난 7~8일 울산 남구 장생포 문화창고 소극장W에서 지역 2개 학교가 출전한 가운데 열렸다.
무룡고는 연극 ‘제가 갈게요!’로 대상(울산시장상), 학성여고는 연극 ‘불타는 별들’로 금상(울산시교육감상)을 차지했다. 대상을 받은 무룡고는 오는 8월2~14일 밀양에서 열리는 제27회 대한민국 청소년연극제에 울산 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고, 제작 지원비도 받는다. 지도교사상은 무룡고 홍새미 교사가, 최우수연기상은 무룡고 이정민, 우수연기상은 무룡고 김태성·강나희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전명수 한국연극협회 울산시지회장은 “청소년연극제를 위해 열심히 준비한 학성여고와 무룡고 학생, 지도교사를 비롯한 관계자 모두에게 감사하다. 울산연극협회는 청소년 예술인들의 꿈을 응원하고 지지한다”고 말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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