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구조 변화대응 특화훈련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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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구조 변화대응 특화훈련 시급”
  • 석현주 기자
  • 승인 2023.06.1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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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지난 9일 롯데시티호텔에서 ‘울산지역 자동차산업 자문회의’를 개최한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상공회의소 울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공동위원장 차의환·안효대)는 지난 9일 롯데시티호텔에서 ‘울산지역 자동차산업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지역 자동차산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자문회의에는 현대자동차(주), 울산테크노파크, 매곡산업단지협의회, 자동차산업인적자원개발위원회, (주)금영이티에스, (주)삼미정공, 울산산업직업전문학교, 울산기술직업전문학교 등에서 자문위원으로 참석했다.

이날 회의를 통해 △2023년 산업구조변화대응 등 특화훈련 울산지역 지원대상 및 육성산업·직종 타당성 자문 △울산지역에 필요한 자동차 관련 훈련과정 자문 및 논의 △울산지역 자동차산업 심층조사 및 조사설계 논의 등 지역 자동차산업에 필요한 자문을 진행하고, 미래자동차산업을 위한 훈련수요 심층 조사 및 조사설계를 논의했다.

자문위원들은 “소규모 기업들의 경우 자체 교육훈련을 진행하기 쉽지 않다. 산업전환이 필요한 기업들에게 도움이 되는 훈련과정 및 훈련생 모집을 울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주도해 추진해 주면 좋겠다. 또 물류, 스마트 공장 시스템, 품질관리 등의 직종을 추가해 훈련과정을 개설한다면 지역의 자동차산업에 보다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어 관내 훈련기관 관계자들은 “울산지역의 훈련생 및 훈련예비교육생, 자동차산업의 수요 조사를 별도로 진행할 필요성을 느꼈으며, 교육에 필요한 데이터를 토대로 훈련과정을 개설해 모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이날 자문회의를 통해 울산지역 지원대상 및 육성산업·직종 타당성 검토를 1차 완료하고, 이후 실무협의회 논의와 본위원회 심의를 거쳐 미래차 분야 산업·직종에 기계생산관리, 기계품질관리 등을 포함할 계획이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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