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미술대전 수상작 한자리에 전시
상태바
울산미술대전 수상작 한자리에 전시
  • 서정혜 기자
  • 승인 2023.06.14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김경수씨의 ‘백학도’.
▲ 윤다훈씨의 ‘만약에…’.
▲ 현미숙씨의 ‘춘야희우’.
올해 울산미술대전 수상작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시가 마련된다.

한국미술협회 울산시지회는 14일부터 26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전시장 전관에서 ‘제27회 울산미술대전 수상작 전시회’를 연다. 개막식 14일 오후 6시30분.

대상 수상작이 없는 올해 미술대전은 서양화 부문 윤다훈씨의 ‘만약에…’, 공예·디자인 부문 김제은씨의 ‘Chair(입체적 평면)’, 서예(한문) 부문 현미숙씨의 ‘두보 시_춘야희우’ 문인화 부문 박동균씨의 ‘대나무’, 민화 부문 김경수씨의 ‘백학도’ 등 부문별 최우수상 5점과 우수 15점, 특선 88점, 입선 359점 등 467점을 선보인다.

울산미술대전은 입상작이 467점에 달하는 만큼 올해도 수상작 전시가 두 차례로 나눠 열린다. 오는 19일까지는 한국화, 서양화, 수채화, 조각, 민화 분야 입상작을 전시하고, 21일부터 26일까지는 공예·디자인(도자·목공예·기타), 서각, 서예(한글·한문·전각·캘리그래피), 문인화 입상작을 소개한다. 우수상 이상 수상 작품은 전시 기간 연속 전시된다.

또한 울산미술대전 초대작가, 운영위원 153명이 참여하는 ‘초대작가전’은 지상전으로 마련된다. 울산미협은 올해 초대작가로 선정된 작가 22명 가운데 남중모 작가를 올해 신설된 초대작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시상식은 16일 전시 개막식에서 함께 진행된다.

김봉석 울산미술협회 회장은 “수상보다 향후 작품 세계의 설계가 작가의 성장에 큰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본다. 완벽보다는 완전에 가까워지는 자세로 노력하며 더욱 발전된 미술대전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의 265·4447.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기자수첩]폭염 속 무너지는 질서…여름철 도시의 민낯
  • 신입공채 돌연 중단…투자 외 지출 줄이고…생산직 권고사직…허리띠 졸라매는 울산 석유화학업계
  • 아마존·SK, 7조규모 AI데이터센터 울산에
  • 울산, 75세이상 버스 무료 교통카드 발급 순항
  • 방어진항 쓰레기로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