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2524억원을 기록한 전년 대비 18% 증가한 수치다.
분야별로 보면 경제간접 기여 성과는 전년 대비 15% 증가한 2557억원으로, 고용과 배당, 납세 부문 모두 증가했다.
사회 성과는 전년 대비 66% 증가한 317억원을 기록하며 큰 폭의 성장률을 보였다. 사회공헌(144%)과 동반성장(43%) 분야가 성장하며 사회성과 가치 창출에 역할을 했다.
환경 성과는 전년 대비 4% 하락한 114억원을 기록했다.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에 힘입어 환경(공정) 영역은 전년 대비 7% 개선됐으나, 액화석유가스(LPG) 차량 감소로 LPG 연료 사용에 따른 대기오염물질 저감 성과가 줄며 전체적인 환경 성과가 감소했다.
우병재 SK가스 ESG담당은 “SK가스는 LNG, 수소 등 신규 사업모델 자체가 기후변화라는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경제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할 수 있도록 청사진을 그리고 단계별로 실행해 나가고 있다”며 “내년부터 상업가동이 실현될 LNG 사업을 바탕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회적 가치는 SK그룹이 집중하는 사업모델 혁신 방향으로, 각 관계사는 영업이익 등 경제적 가치(EV)와 함께 사회적 가치를 매년 측정하고 이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해 실행하고 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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