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구대암각화의 문화유산 활용 강연회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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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구대암각화의 문화유산 활용 강연회 마련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3.06.1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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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구대암각화 콘텐츠 개발로 문화유산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이 이어진다.

반구대포럼과 울산암각화박물관은 세계유산등재를 추진 중인 반구대암각화의 문화유산으로 활용방안과 콘텐츠 개발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초청 강연을 마련한다.

생생문화재 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강연은 16일부터 7월14일까지 매주 금요일 암각화박물관 세미나실에서 5주 동안 총 10차례 열린다.

첫 시작은 16일 오후 1시30분부터 최현숙 울산암각화박물관장의 반구대암각화 세계유산 등재 추진전략과 백악관 출입기자 출신으로 한국 문화와 문화유산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보이는 강형원 기자가 ‘한국문화와 한국문화 유산에 대한 가치와 활용 방법’에 대한 강의할 예정이다.

이어 23일에는 한때 인기 절정을 누렸던 마시마로를 런칭한 이창현 필벅 대표가 브랜드화의 전략을 위한 트랜드 분석과 문화작가로 중국 여행전문가인 최종명 작가가 중국의 세계문화유산과 문화여행을 소개한다.

30일에는 문화재청 문화 유산활용에 주춧돌을 놓았던 서정선 더페스티벌 대표가 문화유산 활용에 대한 기초와 전략을 비롯해 콘텐츠 기획법에 대해 강의를 이어간다.

7월1일에는 한국문화 유산활용단체 연합회장을 맡고 있는 진병길 신라문화원 회장이 경주 문화 유산활용사례를 소개한다. 또 이정학 전 울산과학대 관광학과 교수가 로컬관광 활성화를 위한 문화 유산활용 방안에 대한 강의도 마련할 예정이다.

마지막 강의일인 7월14일에는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부단장인 송민호 교수가 콘텐츠 개발을 위해 ICT 기반 창의·ESG 참여형 콘텐츠 개발 방안을 알려준다. 이와 함께 남정숙 인터컬쳐 대표는 반구대암각화를 활용한 지역 활성화 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연할 계획이다.

남정숙 대표는 “반구대암각화 문화 유산활용과 콘텐츠 개발을 위해서는 지역 주민과 공무원의 참여와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강연으로 문화유산의 새로운 활용방안을 모색할 수 있으면 한다”고 말했다.

울산 울주군이 주최하고, 문화재청·울산시가 후원하는 이번 강연은 문화유산 활용을 통한 콘텐츠 개발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 현장에서 강연을 듣지 못한 사람을 위해 경상일보 TV에서 강연 편집 영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비 무료. 문의 247·2104.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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