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SDI는 배터리 브랜드 ‘프라이맥스’(PRiMX)를 통해 확장하는 사물 배터리(BoT) 라인업을 공개하며 기술 경쟁력을 선보인다.
특히 삼성 배터리 박스(SBB)를 주력으로 내세웠다. 해외에서 처음 공개하는 SBB는 에너지저장장치(ESS) 내부 배터리 셀과 모듈 등을 박스형태로 만든 제품이다.
SBB 배터리 전체 용량은 3.84메가와트시(㎿h)로 업계 최고 수준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통상적으로 독일 가구의 1일 평균 전력소비량이 10㎾h 인 점을 감안하면 약 400 가구의 하루 전력 소비량을 충당할 수 있는 용량이다.
또 올해 시제품 샘플 제작 예정인 전고체 배터리를 비롯해 최근 주목받는 코발트프리(NMX), 리튬인산철(LFP), 46파이 원통형 배터리 등을 소개한다. 석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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