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에는 김영문 한국동서발전 사장, 이윤철 울산상공회의소 회장, 조홍래 울산과학대학교 총장, 이치윤 덕양가스 회장 등 울산에너지포럼 회원사들과 에너지산업 분야 중소기업, 수소경제에 관심 있는 기업, 대학생 등 120명이 참석했다.
울산에너지포럼의 공동대표인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기후변화와 에너지위기 극복을 위해 에너지 전환은 반드시 이뤄내야 할 우리의 의무이자 시대적 과제”라며 “세계 주요국의 수소경제 추진이 활발해지고 수송과 에너지 등의 수단으로서 수소 가치가 증가함에 따라 울산을 청정 수소 도시로 만들기 위해선 산·학·연의 상생협력이 가장 중요하다. 울산에너지포럼이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준범 울산대학교 교수는 ‘탄소중립 및 수소경제’, 김기동 딜로이트컨설팅 상무는 ‘그린수소 국내외 산업동향 및 기술현황’을 각각 발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수소경제 활성화의 필요성과 미래 다양한 산업에 확대·적용하는 다양한 방안을 공유하며 실행력 제고를 위한 토론을 이끌었다.
한편, 지난 2016년 설립된 울산에너지포럼은 동서발전, 에너지경제연구원, 석유공사, 에너지공단 등 울산지역 에너지 공공기관이 주축이 되어 설립한 단체로 에너지전환, 에너지효율화 등 미래 에너지산업이 나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권지혜기자 ji149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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