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기상청에 따르면 울산에는 요란한 소나기가 이날을 기준으로 지나가고 화창한 날씨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날 오후 울산 곳곳에서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렸다. 북구 매곡 지점에서는 20분 사이 9.5㎜의 폭우가 쏟아졌다.
주말에는 맑고 무더운 날씨가 예상된다. 울산의 16일 아침 최저기온은 17℃로 시작해 낮에는 최고 29℃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됐다.
17일에는 고기압 영향으로 기온이 더욱 오르며 20~31℃, 18일은 20~29℃의 기온분포를 보이겠다. 체감온도는 이와 비슷할 전망이다.
낮 동안 습도는 45~60%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오존 농도는 ‘나쁨’이다.
격렬한 야외 활동이나 작업 등은 가급적 자제하는 것이 좋다. 30℃를 넘나드는 기온에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기상청은 “폭염영향예보 등을 참고해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차량 점검 등 미리 대비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강민형기자 min007@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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