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톤’은 ‘아이디어(Idea)’와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다. 마라톤처럼 일정한 시간과 장소에서 팀을 이뤄 특정 주제에 대해 문제를 발견하고 이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복합적으로 탐구, 공유하는 행사다.
행사에는 초·중학교 24개교 학생 103명이 참가한 가운데 ‘울산 지역사회의 문제 해결’을 주제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울산지역의 인구 감소, 고령화 문제, 환경, 교통 등 다방면에 관심을 가지고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새들이 유리벽에 부딪히는 사고를 예방하는 음파 감지기 설치, 교통난과 대기오염을 감소하는 앱 개발, 주차 문제를 해결하는 주차 공간 알림 앱 개발, 쓰레기 줍는 로봇 개발 등 창의적이고 현실적인 문제 해결 방안이 제시돼 큰 호응을 받았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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