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현지 시장성 평가 등을 통해 씨드로닉스 등 관내 조선해양기자재 관련 중소기업 6개사를 선정했다. 시장개척단은 튀르키예 이스탄불과 그리스 아테네를 방문한다. 시는 시장개척단 파견 기업에 편도 항공료를 부담하고 원활한 상담이 이뤄지도록 시장성 조사, 현지 구매자 연계, 상담장 임차, 현지 통역 등을 지원한다.
파견 기업은 연계된 구매자와 현지에서 1대1 수출 상담을 통해 기업의 제품을 소개하고 현지 수출 계획 등을 논의한다. 현재 1차 사전 연계된 구매자는 튀르키예 13개사, 그리스 21개사다. 시는 울산의 주력 수출 품목인 조선해양기자재를 다루는 기업들의 체계적인 사업화와 수출 마케팅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시장개척단 파견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의 국제 협력망 구축과 해외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경기 침체에 따른 어려움에도 우리 중소기업이 세계 시장의 문을 두드릴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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