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도로명 부여가 결정된 곳은 2개 이상의 구·군이 걸쳐 있는 하천둔치 자전거길로 총 63㎞ 구간이다. 확정된 도로명은 태화강자전거길, 태화강북자전거길, 동천서자전거길이다.
태화강자전거길은 남구 태화강역 북측 둔치~울주군 선바위휴게소~울주군 길천산업단지 북측(양등교)으로 길이 35㎞ 구간이다. 태화강북자전거길은 북구 현대차 남측 둔치~태화강국가정원 태화지구 남측~울주군 태화강생태관 구간으로 길이 15㎞다. 동천서자전거길은 중구 내황교 서측~북구 기적의도서관 강 맞은편 구간으로 13㎞다.
도로명은 자전거길 앞에 하천명을 붙여 시민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부여했다. 시는 올해 하반기 하천둔치 자전거길에 도로명판과 기초번호판 등을 설치해 이용자들이 해당 지점 주소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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