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남구가 20일 서동욱 남구청장의 민선8기 취임 1주년을 맞아 공약 사업 이행 등 성과를 발표했다.
남구는 문화, 복지, 안전 등 5대 핵심 분야 54개 공약 사업을 정상 추진하면서 23개 사업(42.6%)에 대해서는 이미 달성했다고 밝혔다.
54개 공약 가운데 정상적으로 추진된 공약은 96%, 일부 추진된 공약은 4%다. 완료된 사업 외 추진중인 사업도 57.4%다.
남구는 공약 정상 이행을 위해 공약 추진 상황 보고회 개최 등 부서별 이행상황을 수시 점검해왔다. 또 사업 추진 중 문제에 대해서는 분석 후 대책을 강구했다.
7대 분야별 추진 상황은 ‘복지’ 분야가 12개 사업 가운데 9개를 완료하며 75%의 가장 높은 이행률을 보였다. 이어 ‘관광’ 분야에서 13개 가운데 6개 사업을 완료, 이행률이 46.2%로 나타났다.
17개 과제에서는 ‘촘촘한 복지안전망 강화’ 7개 사업과 ‘소상공인 행정지원 강화’ 2개 사업을 완료하며 100%의 이행률을 달성했다. ‘청년들이 참여해 만들어가는 남구’과제에서도 4개 중 3개 사업을 완료, 75%를 이행했다.
공약 주체별로는 자체 사업 51건, 중앙부서 등 협력 사업 3건 가운데 중앙부서 등 협력사업 3건을 모두 완료해 1년 만에 공약을 모두 이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지난 3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민선8기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투명성 분야 최우수 등급(SA)을 받은 바 있다. 갖춤성 분야에서도 우수 등급(A)를 받았다. 세부적인 공약사향 추진 상황은 남구 홈페이지에 공개돼 누구나 확인가능하다. 강민형기자 min007@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