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주년을 앞두고 김종훈 동구청장이 동구 주요 현안과 미래 비전을 주민들과 공유하며 분야별로 동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가다듬는 자리를 잇달아 가지고 있다.
김 청장은 지난 15일 동구지역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간담회를 갖고 동구의 발전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한데 이어, 오는 21일 동구 주민자치위원 및 주민들과 함께 2023년 주민자치학교에 참여한다. 22일 기업과 인권 컨퍼런스에서는 최근 노동복지기금 조례가 제정된 만큼 사업 연계와 발굴을 위한 활발한 토론이, 23일 동구청년센터에서 열리는 ‘청년정책협의체 전체회의’에 참석해 구청장과의 대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 오는 26일에는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공약사항 및 핵심과제 보고회를 개최하고, 28일에는 정책자문단과 인수위원회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 1주년 성과와 중장기발전계획을 보고하고 향후 정책방향을 논의하는 정책보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아울러 김 청장은 오는 29일 취임 1주년 기념식에서 경제, 산업, 노동, 교육, 복지, 문화, 관광, 체육 등 공약 및 핵심 사업의 분야별 각계각층의 주민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동구의 미래비전을 선포한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취임 당시에 했던 ‘주민 모두가 행복한 더 잘사는 동구’를 만들기 위해 주민들이 주인공이자 행정의 동반자가 되어 함께 지혜를 모아 동구의 위기를 해결하고 희망을 만들겠다”며 “지금 지역의 변화가 빠르게 일어나고 있는 만큼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임기 내 산업과 사회안전망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주민들과 소통하며 꼼꼼히 챙겨나가겠다”고 밝혔다. 오상민기자 sm5@ksilb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