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 환경방사선 감시활동 해양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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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 환경방사선 감시활동 해양으로 확대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3.06.2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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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울주군의회 행정복지위원회가 관광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감사 중지를 선언하고 옛 길천초등학교 이천분교에 대한 현장 방문을 하고 있다.
울산 울주군이 환경방사선 분석을 해양으로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주군의회 행정사무감사 이틀째인 20일 경제건설위원회 이상우 의원은 에너지정책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가 논란이 되고 있다”며 “만약을 대비해 환경방사선에 대한 감시활동을 해양으로까지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담당 부서장은 답변을 통해 “새울원전 민간환경감시기구가 매달 진행해 온 연안 어패류에 대한 검사를 지난 2월부터는 30㎞ 밖 근해의 해수와 어패류에 대한 검사로 확대했다”며 “7월부터 해경의 협조를 받아 근해에 대한 검사 횟수와 채취 포인트 등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군은 지금까지 환경방사선 감시기(11개소) 운영을 통해 지역 곳곳의 방사선량률을 분석하고, 공기시료 채집기(3개소)와 빗물 채집기(3개소) 운영을 통해 대기 및 강수 중 방사능을 분석해 왔다.

전국 최초의 먹거리 특구인 언양·봉계 한우불고기 특구의 활성화 방안에 대한 지적도 나왔다.

행정복지위원회 감사에서는 지난해 행감을 통해 밝혀진 울주해양레포츠센터 숙박시설에 대한 활용 방안을 찾지 못하는 것에 대한 질책이 이어졌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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