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중구서 시·도 대표회의 열고 ‘지방정부’ 용어 사용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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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중구서 시·도 대표회의 열고 ‘지방정부’ 용어 사용 건의
  • 정혜윤 기자
  • 승인 2023.06.2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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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울산 중구 문화의전당 함월홀에서 열린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제250차 시도 대표회의에서 김두겸 울산시장, 김기환 울산시의장, 김영길 울산 중구청장, 최봉환 대표회장, 강혜순 울산대표회장, 시도 대표회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경우기자 woo@ksilbo.co.kr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회장 최봉한 부산 금정구의장)는 20일 울산 중구 문화의전당에서 15개 시·도 대표회장 환영행사와 제250차 시·도 대표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울산 대표회장을 맡고 있는 중구의회 강혜순 의장 주관으로 열렸으며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김기환 울산시의회 의장, 김영길 중구청장 및 의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표회장들은 지방 위상 강화를 위해 지방자치단체란 용어를 대신해 ‘지방정부’로 사용해 줄 것을 요구하는 내용의 건의문을 채택했다. 시·도 대표단은 건의문을 통해 “중앙정부의 종속 개념인 지방자치단체라는 표현 대신 지방정부라는 용어를 제도화해 지방의 위상을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시·도 대표단은 기초의회의 전문성을 높이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의정활동비 현실화 방안 등에 대해서도 뜻을 같이 하고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 제한’ 철회 촉구 건의문안 등도 채택했다. 정혜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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