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의 회장단은 “기업인 기념사업은 울산과 우리나라 경제발전에 획기적으로 기여한 기업인을 기림과 동시에 젊은 세대에게 불굴의 기업가 정신을 각인시키려는 취지로 알고 있다. 울산을 울산답게 만들어 산업수도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자 추진한 사업이 철회돼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기업인 기념사업은 울산만이 할 수 있는 소중한 사회적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 “향후 울산을 이끌어갈 청년 창업가들에게 꿈과 도전 정신의 이정표가 돼 인구유출과 일자리 부족, 신성장산업 등의 문제해결과 울산 산업 역사를 바꾸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컸던 만큼 아쉬움도 크다”며 “울산을 지금의 산업도시로 이끈 기업 창업가들의 혜안과 결단을 되새기고 업적을 기리는 과정은 장기적인 안목에서 꼭 필요하다”고 밝혔다. 끝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으로 당면한 과제들이 많지만, 울산이 더 나은 미래로 발전해 나가기 위해서는 기업인 기념사업을 반드시 지속적으로 추진해 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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