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 ‘올 타임 넷제로’ 달성 위해 美현지서 산학전문가들과 전략 모색
상태바
SK이노 ‘올 타임 넷제로’ 달성 위해 美현지서 산학전문가들과 전략 모색
  • 권지혜
  • 승인 2023.06.22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K이노베이션의 주요 경영진이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미래 에너지 사업을 선도할 글로벌 인재를 직접 찾는다. ‘올 타임 넷제로’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SK이노베이션은 24일과 25일 양일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SK이노베이션 글로벌 포럼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포럼에는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 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 지동섭 SK온 사장, 박상규 SK엔무브 사장 등 SK이노베이션 계열의 주요 경영진이 참석할 예정이다.

지난 2012년부터 열리고 있는 글로벌 포럼은 SK그룹이 해외 우수 인재 및 현지 전문가와 교류하는 네트워킹 플랫폼으로, 지난 2021년부터는 ‘카본 투 그린’ 전략 실행에 힘을 더해줄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고자 SK이노베이션 주최로 시행되고 있다.

올해는 올 타임 넷제로 실행원년을 맞아 전력화, 자원순환 등 ‘뉴 그린 포트폴리오’ 전략의 성과 창출에 중점을 두고 토론, 전문가 강연 등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글로벌 포럼에는 미국 유수 대학 및 연구소 석·박사, 친환경 소재·자원순환 분야 글로벌 기업 재직자 등 현지 전문가들이 참석해 미래 에너지 관련 최신 기술과 시장 동향을 공유할 계획이다.

토론 세션은 SK이노베이션 계열 뉴 그린 포트폴리오 전략의 중심인 △청정 에너지(수소, 암모니아 등) △자원순환 △이차전지 등 6개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각 사업 자회사의 선행 기술 발굴을 위한 △그린 소재 △지오테크 넷제로 분야의 특별 토론세션이 신설됐다.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에 대응하기 위해 ‘미래에너지 기술혁신 정책’을 주제로 한 현지 산학 전문가의 강연도 진행된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SK이노베이션 글로벌 포럼은 SK이노베이션과 글로벌 핵심 인재들이 통찰력과 신성장 비전을 공유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술 역량과 인적 네트워킹을 확대해 SK이노베이션의 파이낸셜 스토리인 ‘카본 투 그린’ 전략 실행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지혜기자 ji1498@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울산도시철도 1호선, 정차역 총 15개 조성
  • ‘녹슬고 벗겨진’ 대왕암 출렁다리 이용객 가슴 철렁
  • 울산 동구 주민도 잘 모르는 이 비경…울산시민 모두가 즐기게 만든다
  • 제2의 여수 밤바다 노렸는데…‘장생포차’ 흐지부지
  • [울산 핫플‘여기 어때’](5)태화강 국가정원 - 6천만송이 꽃·테마정원 갖춘 힐링명소
  • [창간35주년/울산, 또 한번 대한민국 산업부흥 이끈다]3년뒤 가동 年900억 생산효과…울산 미래먹거리 책임질 열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