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은 24일과 25일 양일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SK이노베이션 글로벌 포럼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포럼에는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 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 지동섭 SK온 사장, 박상규 SK엔무브 사장 등 SK이노베이션 계열의 주요 경영진이 참석할 예정이다.
지난 2012년부터 열리고 있는 글로벌 포럼은 SK그룹이 해외 우수 인재 및 현지 전문가와 교류하는 네트워킹 플랫폼으로, 지난 2021년부터는 ‘카본 투 그린’ 전략 실행에 힘을 더해줄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고자 SK이노베이션 주최로 시행되고 있다.
올해는 올 타임 넷제로 실행원년을 맞아 전력화, 자원순환 등 ‘뉴 그린 포트폴리오’ 전략의 성과 창출에 중점을 두고 토론, 전문가 강연 등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글로벌 포럼에는 미국 유수 대학 및 연구소 석·박사, 친환경 소재·자원순환 분야 글로벌 기업 재직자 등 현지 전문가들이 참석해 미래 에너지 관련 최신 기술과 시장 동향을 공유할 계획이다.
토론 세션은 SK이노베이션 계열 뉴 그린 포트폴리오 전략의 중심인 △청정 에너지(수소, 암모니아 등) △자원순환 △이차전지 등 6개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각 사업 자회사의 선행 기술 발굴을 위한 △그린 소재 △지오테크 넷제로 분야의 특별 토론세션이 신설됐다.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에 대응하기 위해 ‘미래에너지 기술혁신 정책’을 주제로 한 현지 산학 전문가의 강연도 진행된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SK이노베이션 글로벌 포럼은 SK이노베이션과 글로벌 핵심 인재들이 통찰력과 신성장 비전을 공유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술 역량과 인적 네트워킹을 확대해 SK이노베이션의 파이낸셜 스토리인 ‘카본 투 그린’ 전략 실행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지혜기자 ji149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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