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영화제는 개막작인 도미엔 헤이허 감독의 ‘반짝반짝 빛나는’(Sea Sparkle)을 비롯해 54개국 163편(프리미어 124편)의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벨기에·네덜란드 영화인 개막작 ‘반짝반짝 빛나는’은 북해의 한 어부가 바다에서 의심스러운 죽음을 맞은 이후 딸이 죽음의 근원에 바다 괴물이 있다고 믿고 흔적을 추적하는 내용이다.
경쟁 부문인 ‘레디액션’에서는 15개국 40편이 상영되며, 부대행사로 부산어린이청소년뮤지컬단의 창작 뮤지컬 공연과 어린이 해방선언 손글씨 전시, 나루공원 내 비키숲 조성 등이 진행된다.
영화제 행사는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을 비롯해 영화진흥위원회와 영상산업센터, 중구 유라리광장 등에서 개최된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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