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일본서 무공해차 사업 추진
상태바
현대차, 일본서 무공해차 사업 추진
  • 이형중
  • 승인 2023.06.23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자동차가 일본에서 무공해 차량(ZEV) 시대에 맞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기 위해 현지 기업과 손을 잡았다.

현대차는 일본 라이프스타일 콘텐츠 기업 ‘컬처 컨비니언스 클럽’(CCC)과 ZEV 모빌리티 라이프스타일 선도·공동 서비스 발굴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CCC는 ‘라이프스타일을 파는 서점’으로 유명한 츠타야 서점 등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콘텐츠 사업을 펼치는 기업이다. 현대차와 CCC는 이번 협약에 따른 3대 주요 협업 분야로 신개념 모빌리티 서비스, 데이터 기반 마케팅, 글로벌 체험 플랫폼 구축을 선정했다.

우선 현대차는 23일부터 티사이트에서 현대차의 차량 공유 서비스 ‘모션’(MOCEAN)을 운영한다. 티사이트는 츠타야 서점을 중심으로 한 라이프스타일 제안형 상업시설이다.

이곳에서는 현대차의 충전 설비 및 아이오닉5 공유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차는 향후 CCC가 운영하는 다양한 공간을 활용해 모션 서비스를 확대하는 계획을 검토 중이다. 현대차는 이미 요코하마, 오키나와 등에서 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ZEV 시대에 맞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기 위해 데이터베이스 마케팅 협업도 진행한다.

또한 현대차는 CCC와 함께 전세계 고객들이 보다 풍부한 전기차(EV) 경험을 할 수 있는 ‘EV 체험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석현주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기자수첩]폭염 속 무너지는 질서…여름철 도시의 민낯
  • 신입공채 돌연 중단…투자 외 지출 줄이고…생산직 권고사직…허리띠 졸라매는 울산 석유화학업계
  • 아마존·SK, 7조규모 AI데이터센터 울산에
  • 울산, 75세이상 버스 무료 교통카드 발급 순항
  • 방어진항 쓰레기로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