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명운…글로컬대학 반드시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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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명운…글로컬대학 반드시 유치”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3.06.2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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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두겸 울산시장이 지난 23일 울산대학교 행정본관 강당에서 “꿈의 도시 울산, 울산에는 ‘울산대학교’가 있다”를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김경우기자 woo@ksilbo.co.kr
“도시의 지속성은 그 지역에 정착해 사는 청년인재를 육성하는 데 달린 만큼 우리 지역 대학교육에 지방정부도 대학과 일체가 되겠습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지난 23일 울산대학교 초청으로 진행된 교직원 대상 특강에서 “대학이 살아야 도시가 산다”며 “‘글로컬대학 30 사업’ 울산대 유치에 대학과 일체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의 ‘꿈의 도시 울산, 울산에는 울산대학교가 있다’를 주제로 한 특강에서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위한 지역사회에서의 울산대 역할과 교직원의 사명감을 강조했다.

특강에서 김 시장은 “의욕 하나로 시장직에 도전했는데 운이 따라서 당선까지 할 수 있었다”고 겸손해한 뒤 “용장, 지장, 덕장이 아니라 저는 운장(運將)”이라며 “울산이 지속가능한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지역의 유일한 종합대학인 울산대학교의 역할이 크다”고 말했다. 특히 김 시장은 “우리 울산은 대학 부족으로 청년인재 유출이 많기 때문에 현재 교육부가 추진하고 있는 ‘글로컬대학 30 사업’은 꼭 유치해야 한다”며 실행계획 수립 등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업은 우리 울산의 명운이 달린 만큼, 대학 숫자는 적지만 우리 지역 대학 역량과 지자체의 지원의지가 돋보일 수 있도록 전국 지자체로서는 처음으로 시청에 대학전담조직인 ‘미래교육혁신단’을 만들어 교육부로부터 높이 평가받았다”고 강조했다.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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