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트레블러가 잊히고 사라져가는 울산의 지역 역사 자원을 청년의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본 음원을 선보인다. 음원과 함께 뮤직비디오도 소개한다.
이들은 첫음 선보일 장소로 6월28일 ‘철도의 날’을 맞아 남창역을 선택했다. 남창역은 1935년 일제강점기 세워졌지만, 2021년 동해선 완공과 함께 신 남창역에 그 역할을 내줬다. 하지만 근현대 문화유산으로 가치를 인정받아 보존되고 있다. 드림트레블러는 일제강점기를 지나 신 남창역에 역할을 내줬지만, 문화적 가치를 지닌 모습을 신곡 ‘POST(남창역)’에 담아냈다.
이동엽 드림트레블러 대표는 “항상 어딘가로 떠나는 여행가처럼 울산의 청년들의 꿈을 응원하며 서로의 목표점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며 “울산에서 시작한 청년들이 세계로 향해 뻗어가는 사람이 될 수 있다는 마음에서 우리의 작은 움직임이 도전하는 청춘과 울산에 조금이나마 활력을 줄 수 있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의 010·7 565·8035.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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