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에도 울산 380가구 집들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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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에도 울산 380가구 집들이 나서
  • 석현주 기자
  • 승인 2023.06.2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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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울산 동구 KCC스위첸웰츠타워2단지 등 울산에서 380가구가 집들이에 나선다.

26일 직방에 따르면 다음 달 울산 아파트 입주 물량은 380가구(임대·연립 제외, 총 가구 수 30가구 이상 아파트 포함)로 집계됐다.

KCC스위첸웰츠타워2단지는 분양 당시 올해 4월을 입주 예정일로 제시했지만, 3개월 뒤인 7월로 연기했다.

앞서 울산에서는 올해 상반기에만 3802가구가 입주했다. 7월 380가구에 이어 하반기에는 총 4984가구가 입주에 나설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 입주물량인 1692세대의 약 3배 수준이다. 특히 대단지 아파트 입주가 이어지면서 울산 부동산업계는 인근 아파트 전셋값 추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하반기 울산의 대단지 아파트 입주는 9월 중구 복산동 번영로센트리지 2625세대, 10월 북구 효문동 율동지구한신더휴 1082세대 등이 있다.

직방 관계자는 “울산의 경우 상반기보다 하반기 입주물량이 1000세대 정도 늘면서 입주물량이 집중되는 지역 중심으로 전세 물량이 여유가 생겨 전세가 하락이나 조정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달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3만542가구로 집계됐다. 수도권에서 1만4149가구, 비수도권 1만6393가구다.

비수도권 역시 입주 물량이 많은 상황이지만, 수도권과 온도차이를 보인다.

수도권은 공급물량으로 인한 매매·전셋값 하락 부담은 크지 않은 반면 비수도권은 미분양 증가와 기존 주택시장 거래 침체에 새 아파트 입주 물량까지 늘면서 입주율이 비교적 저조하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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