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일보 제13기 BCS 16강]ChatGPT와 함께하는 디지털 시대의 비즈니스 혁신-이미화 동의대 수석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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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제13기 BCS 16강]ChatGPT와 함께하는 디지털 시대의 비즈니스 혁신-이미화 동의대 수석연구원
  • 서정혜 기자
  • 승인 2023.06.28 0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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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화 동의대 메타버스교육연구소 수석연구원이 지난 26일 울산시 남구 CK아트홀에서 열린 경상일보 비즈니스컬처스쿨에서 ‘ChatGPT와 함께하는 디지털 시대의 비즈니스 혁신’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김동수기자 dskim@ksilbo.co.kr
“혁신의 속도가 너무 빨라져서 파괴적 혁신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생성형 AI를 아는 사람이 다룰 줄 모르는 사람을 지배하게 될 것입니다.”

지난 26일 울산 남구 달동 CK아트홀에서 열린 13기 경상일보 비즈니스컬처스쿨(BCS) 16강에는 이미화 동의대 메타버스교육연구소 수석연구원이 이날 강사로 나서 ‘ChatGPT와 함께하는 디지털 시대의 비즈니스 혁신’을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이 수석연구원은 강연에서 인공지능과 인공지능이 스스로 학습하고 정보를 처리하는 방법인 머신러닝, 딥러닝 등에 대해 소개했고, 텍스트·오디오·이미지 등 기존 콘텐츠를 활용해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 내는 ‘생성형 AI’에 알아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강연은 메타버스를 비롯해 AI 등 다양한 주제를 넘나들며 진행됐고, 챗GPT를 비롯한 생성형 AI에 대한 설명과 함께 청중들이 강연을 따라가며 직접 프로그램을 사용해 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메신저 카카오톡을 이용한 AI 프로그램 ‘AskUp'(아숙업)을 활용해 청중들과 함께 직접 프로그램을 사용해보고 AI를 통해 도출된 콘텐츠를 함께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또 이 수석연구원은 구글의 바드, 마이크로소프트의 빙 등 다양한 AI 프로그램을 소개했고, 동영상 제작 AI 프로그램으로 영상 콘텐츠를 만드는 시연도 선보였다.

그는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서는 디지털 변화에 적응해야 한다. 무작정 어렵고 복잡하다고 포기하면 디지털 기술의 활용으로 데이터가 범람하면서 이를 관리하는데 더 많은 시간을 쏟게 되는 ‘디지털 부채’만 쌓인다”고 강조했다.

강연에서는 급속한 기술 발전과 AI 활용에서 경계해야 할 점도 지적됐다. 이 수석연구원은 “기술이 너무나 앞서가고 있어서 윤리적 문제에 대한 논의는 뒤쫓아가고 있다. 이 때문에 금융업계와 대학에서는 AI 프로그램을 제한하고 있기도 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변화에 대한 적응과 대응도 꼭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AI 기술의 발전으로 앞으로는 어떤 질문을 하느냐가 비즈니스의 관건이 될 거다. 생성형 AI를 통해 사고의 폭을 넓히고 창의성을 마음껏 발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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