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전경영위원회는 정부의 공공기관의 안전관리에 관한 지침에 따른 동서발전 안전경영분야 최고 심의·자문기구이다.
이날 안전경영위원회는 소규모 협력기업에 종사하는 근로자가 재해를 당했을 경우 신체적·물질적 피해보상이 적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근로자 재해보장 보험료를 지원하는 등 지원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또 안전경영관리 강화를 위한 △상반기 안전근로 협의체 운영 결과 및 지원사항 △중대재해 대응체계 구축·운영 현황 △국가핵심기반 배터리룸·전기차 충전시설 위험성평가 결과 및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리튬이온 배터리의 열폭주 화재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이상징후 발생 시 시스템이 자동으로 정지되는 오프가스 감지기를 국내 최초로 발전소 내 비상전원장치에 적용해 안전을 강화한 사례도 공유했다.
이창열 동서발전 안전기술부사장은 “현장의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작업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안전경영위원회를 통해 내·외부 전문가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안전관리 프로세스를 철저하게 점검하고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지혜기자 ji1498@ksilbo.co.kr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