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역사 품은 해파랑길 함께 걸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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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역사 품은 해파랑길 함께 걸어봐요
  • 서정혜 기자
  • 승인 2023.07.03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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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주문화원은 오는 11월30일까지 서생의 이야기를 들으며 해파랑길 4구간을 함께 걷는 프로그램 ‘성큼성큼 서생 해파랑길 함께 걸어요’를 연다. 사진은 지난해 프로그램 모습.
▲ 울주문화원은 지난 6월26일부터 30일까지 해파랑길 걷기 프로그램 참여 해설사 17명을 대상으로 ‘해파랑길 해설사 양성교육과정’을 진행했다.
올해도 울주의 아름다운 자연, 역사와 함께하는 ‘해파랑길 걷기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울주문화원은 오는 11월30일까지 서생의 이야기를 들으며 해파랑길 4구간을 함께 걷는 프로그램 ‘성큼성큼 서생 해파랑길 함께 걸어요’를 연다.

해파랑길 4구간은 울산 울주군 서생면 진하리 진하해수욕장에서 시작해 부산 기장군 장안읍 임랑해변까지 이어지는 해안길이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간절곶 해파랑 쉼터에서 시작해 서생면 진하리 솔개해수욕장을 지나 명선교까지 걷는다.

올해 프로그램은 걷기·듣기·숲놀이 등 3개 테마로 나눠 진행된다. 걷기·듣기 테마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걷기를 좋아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숲놀이 테마는 6세 이상 초등학생 이하 단체로 참여 가능하다.

울주문화원은 본격적인 프로그램 시작에 앞서 지난 6월26일부터 30일까지 울주민속박물관에서 해파랑길 걷기 프로그램 참여 해설사 17명을 대상으로 ‘해파랑길 해설사 양성교육과정’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해파랑길 생태 식물 관찰을 시작으로 서생면의 역사·전설·설화 등을 알아보는 이론 교육이 진행됐다. 걷기 준비 체조, 스트레칭, 바르게 걷기, 스피칭 등 실제 시민들과 함께 안전한 탐방을 하기 위한 실습도 마련됐다.

노명숙 울주문화원장은 “서생 해파랑길은 울주군 서생면의 아름다운 해안가를 바라보며 걷는 길이다. 이번 프로그램으로 서생면의 아름다운 길을 소개하고, 걷기의 매력을 널리 알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204·4033.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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