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일보 보도사진전, 울산의 지난 1년을 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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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보도사진전, 울산의 지난 1년을 담다
  • 서정혜 기자
  • 승인 2023.07.03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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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에서 열린 전국체육대회에서 포착한 금메달을 향한 선수들의 열정.

35년 만에 부활한 울산공업축제와 굵직굵직한 스포츠 이벤트 등 경상일보 사진영상부 기자들이 1년간 울산의 취재현장에서 담아낸 현장감 있는 사진들이 한자리에 전시된다.

올해 본보 창간 34주년을 맞아 제27회 경상일보 보도사진전이 오는 5일부터 10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제4전시장에서 마련된다. 개막식은 전시 첫날인 5일 오후 6시30분 열린다.

이번 사진전에서는 김경우·김동수 기자 등 걸출한 현장 경험을 가진 본보 사진영상부 기자들이 지난 1년간 사건·사고와 문화행사 등 지면에서 독자들의 눈을 사로잡은 사진 50여점을 선보인다.

▲ 울산공업축제 거리퍼레이드 모습.
▲ 울산공업축제 거리퍼레이드 모습.

특히 엔데믹으로 체육행사를 비롯해 각종 문화행사가 대면행사로 재개된 올해 이를 통해 활기를 되찾은 울산의 모습을 담아낸 사진을 소개한다.

17년만에 울산에서 다시 열린 전국체전·장애인체전을 비롯해 소년체전·장애학생체전 등 대형 스포츠 이벤트는 별도의 코너를 마련해 사진을 전시한다. 대회 기간 활약을 펼친 선수들의 땀방울이 담긴 사진, 선수들과 함께 울고 웃은 시민들의 모습을 포착한 사진들이다.

▲ 울산공업축제 폐막식 겸 울산불꽃축제.
▲ 울산공업축제 폐막식 겸 울산불꽃축제.
▲ 울산문수축구장에서 열린 국가대표 평가전에서 골을 넣고 기뻐하는 손흥민 선수.
▲ 울산문수축구장에서 열린 국가대표 평가전에서 골을 넣고 기뻐하는 손흥민 선수.

또 35년만에 부활한 울산공업축제 퍼레이드, 일산해수욕장에서 열린 제1회 울산불꽃축제 장면 등 울산을 풍요롭게 만든 문화행사도 사진으로 펼쳐 보인다. 울산공항 경비행기 추락 사고, 울산 남구 신정동 아파트 신축 현장 중장비 전복 사고 등 지난 1년 울산의 사건·사고를 담아낸 사진도 소개한다.

이와 함께 이번 전시에서는 한국사진기자협회 보도사진전 수상작 15점도 함께 선보여 관람객들의 볼거리를 더한다.

▲ 태풍 힌남노로 인해 물에 잠긴 태화강 일대 모습.
▲ 태풍 힌남노로 인해 물에 잠긴 태화강 일대 모습.

엄주호 본사 대표이사는 “지난 1년간 지면에서 독자들과 소통한 보도사진을 비롯해 70여 점을 다시 한자리에서 소개하는 사진전을 마련한다. 엔데믹 이후 재개된 체육·문화로 활기를 되찾은 울산의 모습을 사진을 통해 만나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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