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세무서는 김성범 제73대 울산세무서 신임서장이 취임했다고 3일 밝혔다.
김성범 신임 서장은 “대한민국 산업화의 상징이자 동남권 경제의 중심지로서 세수의 규모나 중요도 면에서 아주 중요한 울산에서 근무하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우리 모두 기본에 충실하고 본연의 임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김 서장은 “성실납세자가 우대받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성실납세자에게 상대적 박탈감을 주는 고의적 탈세자와 악의적 체납자에 대해선 엄정하게 대응하는 등 어려움을 겪는 중소상공인에 선제적으로 세정을 지원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이날 양동희 제8대 동남지방통계청장이 취임하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양동희 신임청장은 행정고시 45회 행정사무관으로 공직에 입문해 조사관리국 인구총조사과장, 경제통계국 경제통계기획과장, 경제동향심의관 산업동향과장 등을 역임했다.
양 청장은 “통계조사 정확성을 제고하고 부산·울산·경남지역의 필요한 통계를 기획·분석해 지방정부가 정책을 만드는 데 도움을 주는 지역 통계 허브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지혜기자 ji149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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