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문화재단, 2년연속 지역문화 우수사례에
상태바
울주문화재단, 2년연속 지역문화 우수사례에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3.07.05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울주문화재단이 2023 대한민국 문화재단 박람회에서 ‘웰컴투 옹기마을’로 지난해에 이어 지역문화 우수사례로 상을 받는다. 사진은 지난 5월 열린 울산옹기축제 행사 장면.
울주문화재단이 대한민국 문화재단 박람회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문화 우수사례로 상을 받는다.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는 지역의 독창적인 문화와 예술 진흥을 이끄는 전국 136개 문화재단과 함께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전북 전주 팔복예술공장 일원에서 ‘2023 대한민국 문화재단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연대와 협력의 문화재단, 지역문화의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문화매개, 지역소생, 문화기획, 재원조성, 문화협치, 문화향유 등 6개 부문에 지역문화 우수사례를 공모해 선정 결과를 발표한다.

울주문화재단은 ‘지역소생’ 부문에 지난 5월 열린 ‘주민주도형 축제, 과정이 중시되는 축제, 웰컴투 옹기마을 울산옹기축제’를 응모했다. 그 결과 주민화합과 경제살리기, 지역문화 브랜드 창출 등을 인정받아 지역문화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춘근 울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웰컴투 옹기마을’을 슬로건으로 울산 울주군 온양읍 외고산옹기마을 일원에서 열린 올해 축제는 주민주도형 축제, 과정이 중시되는 축제를 위해 주민참여를 위한 소통회와 프로그램을 강화했다”며 “특히 친환경, 지역경제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외고산 옹기마을과 옹기, 지역주민의 조화로 지속 가능한 축제를 구현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울주문화재단은 수상을 기념해 대한민국 문화재단 박람회가 열리는 전주 팔복예술공장에서 올해 주민주도형 축제로 외고산옹기마을 일원에서 열린 울산옹기축제 사례를 소개하고, 외고산 옹기를 홍보하는 부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울주문화재단은 지난해 열린 대한민국 문화재단 박람회에서 반구대 암각화와 천전리 각석을 주제로 현대에 쓰임 있는 서체를 개발한 ‘대곡천 암각화군 콘텐츠화 사업’으로 지역문화 우수사례 상을 수상했다. 한글과컴퓨터와 함께 개발한 암각화 서체는 한컴 오피스에 기본서체로 탑재됐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지역민도 찾지 않는 울산의 역사·문화명소]울산 유일 보물 지정 불상인데…
  • 확 풀린 GB규제…울산 수혜 기대감
  • 울산 앞바다 ‘가자미·아귀’ 다 어디갔나
  • 축제 줄잇는 울산…가정의 달 5월 가족단위 체험행사 다채
  • [기고]울산의 랜드마크!
  • [지방시대, 울산혁신도시 대해부]경남과 광역화, 울산 취준생에겐 ‘악수’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