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펄유 5일부터 개관전 ‘에피소드’ 2부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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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펄유 5일부터 개관전 ‘에피소드’ 2부 전시
  • 서정혜 기자
  • 승인 2023.07.05 0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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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윤섭 작가의 ‘Old School - painter and model’
▲ 박소현 작가의 ‘NP_12’

울산을 비롯해 국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젊은 작가들이 작품을 매개로 관람객과 활발하게 소통하는 전시가 마련된다.

울산 남구 옥동 복합문화공간 아트펄유는 5일부터 8월19일까지 개관전 ‘에피소드’ 2부 전시를 연다. 2부 전시의 부제는 ‘점 대 점’(POINT TO POINT)이다. 개막식 5일 오후 6시.

이번 전시는 울산을 비롯해 대구와 청주 등을 기반으로 국내외에서 다양한 창작활동을 하며 미술로 소통하고 있는 청년 작가들의 작업을 선보이는 자리다. 김윤섭, 박소현, 백다래, 변카카, 신준민, 이승희, 이우수, 정문경, 최영 등 9명이 참여한다.

지난 5월17일부터 6월17일까지 ‘Imagine’을 부제로 열린 개관전 ‘에피소드’ 1부 전시가 중견 작가들을 중심으로 한 자리였다면, 이번 전시는 건강한 미술 문화 조성을 위해 청년 작가 비평에 무게를 둔다. 전시 주제 ‘점 대 점’은 작가와 관람자·평론가가 상호 작용하며 창작과 감상으로 미술에 활력을 불어넣자는 뜻을 담았다.

이를 위해 전시 기간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참여 작가 9인이 참여하는 아티스트 토크가 마련된다. 상호작용 속에서 보이는 실체를 넘어, 또 다른 시각 이미지로 담는 미술의 특성을 고려해 청년 작가와 관람객이 함께 소통하는 자리가 진행된다.

전시 기획을 맡은 김옥렬 큐레이터는 “작가와 평론가, 창작과 감상의 상호작용으로 성숙한 미술 문화를 만들어 가고자 시도했던 비평문화의 열정을 소환해 전시를 기획했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청년 작가들의 작품이 소통의 바탕이 되고 관람객과 작가 서로를 비추는 거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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