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작가회의, 문학의 위기에 대한 고민을 담다, ‘울산작가’ 여름호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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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작가회의, 문학의 위기에 대한 고민을 담다, ‘울산작가’ 여름호 발간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3.07.06 0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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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작가회의가 <울산작가> 2023년 여름호(통권 제35호)를 발간했다.

<울산작가> 여름호는 시조시인의 시를 초대시로 엮고, 34호의 과제를 이어받아 ‘문학의 현황’과 문학의 위기의식에 대해 고민하는 내용을 수록했다. 또 기획특집으로 문장·세대·시대 등에 답변하는 ‘지금 문학을 말한다’와 울산 작가들의 문학에 관한 생각을 보여주는 ‘나의 문학론’을 담았다.

‘작가 탐방’에는 동시·동요 작가가 드문 문단에서 동시뿐만 아니라 꾸준히 동요 보급 활동을 하는 우덕상 동요시인의 삶과 시에 대해 조명했다. 이와 함께 ‘작가 북토크’에는 오영수 문학관에서 소설을 배워 신춘문예에 등단한 이소정 작가의 등단 과정 등을 수록해 놓았다.

이 밖에도 울산작가회의에서 활동 중인 작가들의 시·동시·소설·수필 등은 물론 정성희 시인과 김윤삼 시인의 시집평, 울산문학의 흐름을 짚고 있는 문영 평론가의 ‘울산 시문학의 흐름’ 등도 담았다.

도순태 울산작가회의 회장은 “반항하는 예술로 인해 인류 사회는 진보했고 인권이 신장하고 민주적 가치가 확장됐다는 가치를 기반으로 예술적 활동을 계속 이어가며 예산지원 중단에 따른 어려움을 창작으로 이겨 나가겠다”고 말했다. 392쪽, 1만8800원, 울산작가회의.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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